와플대학 젤라또 와플을 먹어보았다.

제가 드디어 와플대학에 입학했어요~~~~~ 항상 영상이나 사진으로 보기만 해서 너무 먹고 싶었는데 집 근처에 생겼더라고요! 저는 와플대학 광주 동림 캠퍼스에서 시켜봤어요.

 

 

 

 

 

ㅎㅎ 저 혼자 먹으려고 2 종류 시켰어요.

 

 

 

 

 

 

 

 

 

 

 

젤라또가 들어간 와플은 녹지 않도록 보냉팩에 담아져서 와요. 안에 미니 아이스팩도 들어있어요. 와플대학 쿠폰도같이 주셨어요. 2개를 시켜서 도장을 2번 찍어주셨네요.

 

 

 

 

 

 

 

 

 

 

5000원

첫 번째 와플은 크림젤라또와플이에요. 자기가 원하는 크림과 젤라또, 토핑을 선택할 수가 있어요. 총 10가지 크림, 10가지 젤라또, 4가지 토핑이 있어요. 저는 초코크림에 녹차 젤라또, 아몬드로 토핑을 선택했어요. 젤라또 와플은 떠먹을 수 있도록 플라스틱 숟가락이 꽂아진 채로 와요.

 

 

 

 

 

 

 

 

 

 

왜 와플대학에서 젤라또가 유명한지 알겠더라고요. 젤라또가 정말 맛있었어요. 일단 젤라또는 녹차 마루랑 비슷한 맛의 녹차 젤라또였어요. 그리고 와플이 엄청 바삭해서 겉바속촉 최고였어요. 그런데 아무래도 아이스크림이다 보니 먹을수록 입 안이 차가워져서 녹차 맛이 잘 안 느껴지게 돼요ㅎㅎㅎ 그래도 녹차 젤라또와 초코 크림 그리고 아몬드 토핑 이 3가지 조화가 정말 좋았어요. 전혀 느끼하지 않아서 저도 모르게 순삭 해버렸어요. 녹차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이 조합으로 드셔 보세요!

 

 

 

 

 

 

 

 

 

 

 

 

 

 

 

6000원

다음은 딸기듬뿍와플이에요. 와플 대학엔 맛있어 보이는 메뉴가 엄청 많길래 그중에 딸기듬뿍와플이 제일 유명해서 이걸로 골랐어요. 일반 딸기 와플보다 딸기가 2배로 들어가 있다고 하네요. 생크림에 딸기 크림, 딸기, 딸기 시럽 이렇게 올라가 있어요. 저는 누텔라를 추가해서 1000원이 붙었어요.

 

 

 

 

 

 

 

 

 

 

 

사실 기대를 제일 많이 한 와플인데 생각보다 많이 느끼했어요. 크림이 미지근해져서 더 그런 것 같아요. 많이 달고 느끼해서 꼭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필수예요. 누텔라까지 추가해서 더 달게 느껴졌어요. 다음부터 누텔라 없이 조금 차갑게 해서 먹어야겠어요.

 

 

 

 

 

 

 

 

 

 

먹을 땐 행복했으나 그 결말은,,,,,,,,,,,,,,,,,ㅠㅠ

 

 

 

 

 

 

 

 

 

 

결국 남기고야 말았답니다.... 웬만하면 음식 잘 안 남기는데 이 날은 손이 잘 안 가더라고요. 이날 이후부터는 꼭 젤라또 와플만 시켜먹고 친구들한테도 꼭 젤라또 와플을 먹으라고 추천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