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달에 아빠랑 장성에서 열린 황룡강 가을꽃축제에 다녀왔어요~
원래 축제 기간은 10월 7일부터 15일까진데 아빠가 tv에 축제 광고가 뜰 때마다 가고 싶다고 하셔서 마침 나들이객 맞이가 16일부터 22일까지라길래 마지막날에 갔다 왔어요~
우선 여러 가지 꽃들이 피어있는 곳부터 구경했어요.
장성을 yellow city라고도 부르던데 해바라기가 정말 많더라고요.
특히나 해바라기가 피어있는 곳엔 이렇게 사진 찍기 좋은 장식물들이 많이 설치되어 있었어요.
보라색 꽃이 한가득~
구경하다 보면 길거리에서 망고젤리나 석류즙같은 먹거리들도 팔고 있었어요.
그중에 자색고구마칩을 마침 시식할 수 있길래 먹어봤는데 아주 바삭하고 달달하니 맛있어서 아빠도 한입 드시자마자 바로 구매했어요ㅋㅋㅋㅋㅋ
가격은 5000원이었어요.
노란색, 보라색, 주황색 등 색깔별로 꽃이 모아져 있어서 그런지 더 예뻤어요.
여긴 다리를 건너서 축제 가운데? 부분이었어요.
잠깐 스쳐 지나갔는데 꽃향기가 엄청 진해서 봤더니 국화 향기가 어찌나 좋던지~
전 이 꽃이 당연히 나팔꽃인 줄 알았는데 아빠는 아니라고 하시더라고요......
여러분들은 뭔지 아시나요?
이 축제가 다양한 꽃을 볼 수 있는 건 좋은데 꽃이름이 안 적혀있는 곳이 많다는 게 아쉬워요.
위쪽으로 올라가 보면 이런 미니 풍차도 있더군요.
이런 미니호박이랑 거대한 호박도 볼 수 있었어요.
아빠가 좋아하시는 분재도 팔고 있는 곳이 있길래 구경을 갔는데
조명 때문에 사진색이 웃기네욬ㅋㅋㅋ
멋진 분수도 구경하고 이 근처에선 또 어떤 분이 노래도 불러주셨어요.
점심을 좀 거하게 먹고 온 거라 딱히 배가 고프진 않아서 아빠가 먹을 아이스아메리카노랑 제가 먹을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샀어요.
커피가 4000원, 아이스크림이 3000 원했던 것 같은데 전 당연히 롯데리아에서 파는 그런
소프트 아이스크림인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살얼음 가득 씹히는 아이스크림이더라고요 하하,,,,,,,
이 쪽은 맨드라미가 가득 피어있어요. 전 붉은색 맨드라미만 자주 봤었는데 노란색은 처음 봐요.
맨드라미도 종류가 있더라고요.
이건 촛불 맨드라미래요.
요새 가고 싶은 축제가 생기면 아빠랑 주말마다 가보는 중인데
빨리 종강해서 편한 마음으로 놀러다니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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