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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리뷰/음식&맛집 리뷰

전주 먹거리 여행#3 브런치 맛집 우노의 정원에 가다

by 노랑돌쩌귀 2022.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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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날에 칵테일 바에서 새벽 1시까지 수다 떨다가 한 3시쯤에 친구 자취집에서 잠들었던 것 같아요. 눈 떠보니 11시길래 딱 브런치 먹기 좋은 시간이어서 전북대 근처에 있는 우노의 정원이라는 브런치 카페에 갔어요.

입구가 다 유리로 되어있어서 거울처럼 풍경이 비춰보였어요.












가게 내부는 전체적으로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이었어요. 특히 곳곳에 초록 초록한 식물이 많이 있었어요.











제가 앉은 테이블은 이렇게 생겼답니다~











우선 저희가 시켰던 메뉴는 가든 브런치(11,900원)푸우 브런치(10,900원) 그리고 로제 파니니(10,500원)를 시키고 음료로는 친구들은 아이스 아메리카노(3,000원) 그리고 저는 아이스 말차 라테(4,500원)를 시켰어요.












제일 처음 나온 메뉴는 가든 브런치였어요. 피클도 같이 주세요. 베이컨, 소시지, 반숙 계란, 잼, 옥수수, 식빵, 샐러드로 구성되어있어요. 가운데에 있는 잼은 일반 딸기잼보단 좀 더 상큼한 맛이 났는데 제 생각엔 라즈베리 잼 같았어요. 좀 더 새콤 달달한 게 더 맛있었어요.












이건 푸우 브런치로 소시지, 단호박 무스, 잼, 초코 휘낭시에, 샐러드, 식빵, 샌드위치가 있어요. 우선 샐러드에 있는 채소가 하나같이 신선해서 아삭하니 맛있었고 또 단호박 무스는 고구마처럼 달달하고 부드러워서 크림을 먹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휘낭시에는 브라우니가 생각나는 진한 초코 맛과 꾸덕한 식감이 최고였답니다.











소시지도 통통하고 육즙이 팡 터지는 뽀드득 소시지라 이렇게 식빵에 쨈 바르고 계란이랑 올려서 먹으면 단짠단짠 한 중독성 있는 맛을 느낄 수 있어요!










로제 파니니는 로제 소스 위에 치즈가 듬뿍 들어있는 파니니가 반으로 잘라져서 2단으로 쌓여있어요. 저 그릴 자국이 너무 먹음직스러워 보이더라고요.










파니니 안에는 체다치즈와 모짜렐라 등 각종 치즈와 햄이 들어가 있는데 그냥 먹으면 느끼할 수 있는 맛을 매콤한 맛이 강한 로제 소스가 꽉 잡아줘서 진짜 너무 맛있었어요. 치즈와 햄, 그리고 로제 소스에서 느껴지는 토마토 맛 때문에 그런가 피자 맛도 약간 나더라고요. 여기 로제 소스가 너무 제 스타일이라 국물도 남김없이 싹싹 접시까지 긁어먹었어요.









제가 시킨 말차라떼예요. 아이스랑 핫 중에 고를 수가 있어요. 그리고 친절하게도 더 진하게 먹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말차 원액(?)을 같이 주시더라고요. 말차라떼 맛도 딱 제가 원하는 달콤 쌉싸름한 맛이라 브런치랑 먹기 너무 좋은 음료였어요. 전 원액 1컵을 다 넣어서 마셨어요. 말차 좋아하시는 분들께 강추해요!










3명이서 먹었는데 아주 배부르게 잘 먹었어요. 전 전주 다시 오면 이 가게는 무조건 재방문할 거예요ㅎㅎㅎ 여러분들도 전주 가시게 된다면 우노의 정원 한번 들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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