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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랑 송편 사러 밖에 나가는 길에 토스에서
얻은 기프티콘을 쓰기 위해 빽다방에 들렸다.
난 복숭아 아이스티를 사고 아빠는 아이스크림을 따로 사드렸다.
날씨가 넘 더워서 시원한 게 최고였다.
예전에 맛있게 먹었던 백억 모싯잎송편에서 산 건데
이번에 흑임자맛으로 30봉을 구매했다.
한 봉지에 2개씩 들어있어서 총 60개다!!!
언니는 또 친구들 약속 때문에 나가서
나랑 아빠랑 같이 저녁을 먹었다.
오랜만에 솜씨를 발휘해 치즈김치볶음밥이랑
1+1으로 사서 하나 남은 카레에 재료를 더 넣어서
카레를 만들었다.
반찬가게에서 사 온 파김치가 너무 맛있어서 밥도 다먹었닿ㅎ
계속 저런 문자 와서 화가 나가지고
욕 좀 날렸는데 아쉽게도 답장은 안 보내지나 보다....
언니가 남자친구랑 6주년이라고 꽃이랑 선물을
받아왔다ㅋㄲ
근데 언니집까지 가져갈 수가 없어서 본가에 두고 가기로 했다.
덕분에 꽃 향기 참 오랜만에 맡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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