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햄버거를 좋아하는 편인데 롯데리아나 맥도날드 같은 프랜차이즈 가게에서 파는 것보다 이상하게 편의점에서 파는 햄버거를 유독 좋아해요ㅎㅎㅎ 가격도 훨씬 저렴하고 양도 많아서 더 그런 것 같아요. 이번에 마트에 갔는데 냉동식품 코너에 냉동 햄버거도 팔고 있더라고요! 가격도 싸고 맛도 궁금해서 바로 사봤어요.
가격은 1750원이고 사조에서 나온 오리지널 버거에요. 제가 갔을 땐 더블버거랑 치즈버거도 있었어요.
영양정보입니다~
우선 포장을 벗긴 햄버거는 이렇게 생겼어요. 딱 제 손바닥만 하더라고요.
냉동이라 좀 더 오래 데워야 해요. 2분 돌리고 먹으면 돼요. 내용물은 맨 밑빵엔 토마토케첩이 발라져 있었고 그 위엔 고기패티 그 위엔 마요네즈? 소스가 발려진 양사추 쪼가리들이 들어있었어요. 역시나 패티는 포장지에 그려져 있는 것만큼 크지도 두껍지도 않았습니다^^
전자레인지에 돌리고 나니까 크기가 반 이상은 준 것 같아요ㅎㅎ 솔직히 1700원짜리 햄버거가 풍성할 거라고 생각하는 건 양심이 없는 거죠! 고기 패티가 꽤 작아서 패티랑 빵을 같이 먹기까지 시간이 좀 걸려요. 뭐 맛은 없는 건 아니고 딱 보이는 그대로의 맛이에요. 빵과 케첩, 그리고 고기 끝..... 이 햄버거는...... 딱 제값 하는 맛이에요.
전 집에 체다치즈가 있어서 넣어서 먹어봤는데 업그레이드돼서 그런가 더 맛있더라고요. 검색해 보니까 다른 분들도 이것만 먹기엔 양이 안 찬다는 걸 아셨는지 와플기계에 눌러서 다른 거랑 먹는다거나 햄버거 사이에 양상추나 토마토, 피클, 마요네즈, 케첩 더 추가해서 자기 원하는 대로 커스텀에서 드시는 분들이 꽤 많으시더라고요. 집에서 햄버거가 너무 먹고 싶으시다면 이거 몇 개 사서 냉동실에 보관하고 먹고 싶을 때마다 데워서 원하는 재료 바로 넣어서 먹는 게 딱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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