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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리뷰/음식&맛집 리뷰

SNS에서 핫한 압구정공주떡 흑임자인절미 후기~

by 노랑돌쩌귀 2022.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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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아빠가 회사 동료분이 선물로 떡을 돌리셔서 집으로 가져오셨는데 그 떡이 바로 제가 너무너무 먹어보고 싶었던 압구정 공주떡집의 흑임자 인절미였어요!!!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등에서 흑임자 좋아하면 꼭 먹어봐야 할 음식 리스트가 있었는데 그중에서 이 흑임자 인절미는 항상 언급이 되더라고요. 하....... 제가 이걸 어찌나 먹어보고 싶었던지ㅠㅠ 너무 행복해서 먹기도 전에 눈물이 앞을 가렸어요ㅎㅎ









랩을 뜯자마자 흑임자의 이 꼬순내가 장난이 아니었어요. 확실히 인절미라 가루가 많이 떨어져서 쟁반에 대고 먹어야 해요. 처음 봤을 때 통으로 된 인절미라 잘라먹어야 되는 건 줄 알았는데 딱 먹기 좋게 한 입 크기로 잘라져 있더라고요. 이게 찾아보니까 크기가 대, 소가 있는데 제가 먹어본 건 소였고 딱 제 손바닥 크기 정도였어요. 떡은 10개가 들어있었어요.






 

 

 

 

 

 

그리고 먹기도 전인데 어찌나 쫄깃해 보이던지!!!! 



 

 

 

 

 

 

 

 

 

역시 기대했던 만큼 맛도 대박이었어요. 떡 식감도 정말 최고였어요. 이 흑임자 고물의 고소 짭짤한 맛이 떡의 쫀득, 쫄깃한 식감과 정말 잘 어울려요. 그리고 간이 정말 잘 된 것 같은 게 고소한 맛이 단맛보다 훨씬 많이 나서 질리지 않고 계속 먹을 수 있었어요. 이 떡고물이 양도 푸짐해서 모자라지 않고 티라미수에 뿌려져 있는 코코아 가루처럼 건조한 게 아니라 카스텔라 빵가루처럼 포슬포슬하고 촉촉한 상태라 먹다가 가루가 코로 들어갈 염려가 없어서 안심이 돼요ㅎㅎㅎ 먹고 남은 떡은 냉동 보관했다가 먹고 싶을 때 실온에 한 15분간 자연해동해두면 처음 느꼈던 맛 그대로 즐길 수 있어서 좋아요. 전 도저히 이 한 팩으로 끝내긴 아쉬워서 서울에 있는 언니도 줄 겸 택배로 더 시켜서 평소에 먹을 만큼만 냉장고에 보관하고 있는데 확실히 떡이 미지근할 때 먹는 것보단 냉장고에 넣어두고 약간 시원하게 해서 먹는 게 식감이 더 살아나서 좋더라고요. 정말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맛이랍니다. 흑임자 좋아하시면 꼭 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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