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저의 일상이 담긴 블로그입니다\^@^/
나의 리뷰/음식&맛집 리뷰

당 충전이 필요할 땐 하마당 디저트와 음료 즐기기~

by 노랑돌쩌귀 2022. 6. 10.
반응형





하핳 여러분 제 인생 디저트 가게를 발견해버렸어요!  저번 주에 친구가 집에 놀러 와서 점심으로 냉면을 먹고 후식을 고르던 중에 배민에서 처음 보는 가게를 발견했는데 메뉴들이 다 정말 맛있어 보여서 바로 사 먹어봤어요. 하마당 광주동천점광주 동천점에서 시킨 거예요.

친구는 딸기라떼블루베리 크림치즈 크로플을 시켰는데 제가 크로플은 반드시 아이스크림을 올려서 먹어야 한다고 강력 추천해서 아이스크림도 추가했어요. 그리고 리뷰 이벤트로 받은 100원 시식 세트 1개랑 저는 크루아상과 쉐이크로 시켰어요.





 

 

 

 

 

제가 시킨 크루아상은 블루베리 생크림 크루아상이에요. 그리고 음료는 말차쉐이크로 시켰어요.




 

 

 

 

 

 

크루아상 위에는 생크림과 블루베리 콤포트가 듬뿍 올라가 있었어요. 솔직히 처음 비주얼만 봤을 때는 너무 달기만 하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와......... 블루베리의 상큼한 맛과 달달한 맛이 균형 있게 나서 전혀 느끼하지 않고 크루아상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해주는 맛이었어요. 메뉴 중에 블루베리가 들어간 디저트가 많던데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위에 있는 반쪽이 블루베리 크루아상이고 아래쪽에 있는 게 블루베리 크림치즈 크로플이예요. 친구가 골랐던 크로플도 한 입 먹어봤는데 어차피 같은 블루베리가 올라가 있으니까 딱히 다른 점은 없지 않을까 했는데 식감 자체가 크루아상이랑은 아예 달랐어요. 크로플 자체도 크루아상 생지를 와플 기계에 구운 걸 텐데 식감이 하늘과 땅 차이더라고욯ㅎㅎㅎ 크로플도 위에 블루베리 콤포트가 듬뿍 올라가 있었지만 겉바속촉이 장난 아니었어요. 그리고 크림치즈와 블루베리의 조합도 너무 좋았어요. 여기에 같이 추가한 아이스크림까지 올려서 먹으면 끝장나요!!!! 친구 거 먹어보고 내가 왜 크로플을 안 시켰을까 후회가 밀려오더라고요ㅠㅠ 크루아상의 패스츄리도 정말 맛있었지만 시간이 좀 지날수록 눅눅해졌어서 처음에 느껴졌던 감탄이 나중으로 갈수록 나오지 않았어요. 다음엔 반드시 크로플을 시켜야겠다고 다짐했어요. 여러분들 집 근처에 하마당이 있다면 크로플을 시킬 때 무조건 아이스크림 추가하세요~






 

 

 

 

 

 

 

이 집 말차쉐이크는 윗부분에 초코 소스와 초코바 그리고 다크 초코 브라우니가 올라가 있어서 배라에서 파는 초코 나무숲 아이스크림이랑 비슷한 맛이 나요. 말차쉐이크만의 진한 말차의 맛도 좋았지만 그냥 말차 쉐이크만 먹었다면 뭔가 심심했을 맛을 위에 올라간 달콤 씁쓸한 초콜릿과 브라우니가 함께 어우러져서 더 깊은 맛이 났어요. 역시 말차와 초코는 맛. 없. 없 조합인 것 같아요. 전 브라우니는 숟가락으로 으깨면서 말차쉐이크와 섞어먹기도 하고 또 초코바는 찍어먹기도 해 봤어요. 녹차, 말차 좋아하시는 분들은 100% 추천해요!!!

 

 

 

 

 

 

 

 

 

 

귀여웠던 게 이 집은 음료 빨대가 분홍색 하트모양이예욯ㅎㅎㅎㅎㅎ 그리고 모든 아이스 음료는 리유저블 컵에 담아져 오기 때문에 10회 정도 더 쓸 수 있다고 하네요!










 

 

이건 리뷰를 쓰고 100원을 내면 먹을 수 있는 100원 시식 세트인데요, 요새 리뷰 이벤트 할 때 먹튀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이렇게 하는 방법도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카야토스트, 복숭아 아이스티, 앙버터 토스트, 미니크로플 총 4가지 중에서 1가지만 고를 수 있는데 카야잼 맛이 넘 궁금해서 카야토스트(4조각)로 골랐어요. 이게 토스트 안에 카야잼이 얇게 발라져 있고 얇게 썬 버터도 같이 들어있는데 생각보다 버터 맛이 진해서 카야잼 맛이 많이 나지는 않았어요. 처음엔 버터 맛이 먼저 나다가 나중에서야 약간 고구마랑 비슷한 달달한 맛이 나더라고요. 버터의 풍미와 카야잼의 단 맛이 정말 잘 어울렸어요. 이게 신기하게도 묘하게 계속 땡기는 맛이 있어서 크루아상이나 음료수를 다 먹고 난 후였는데도 카야토스트도 클리어해버렸어요. 메뉴를 보니까 따로 팔고 있던데 다음에 같이 시켜봐야겠어요.



 

 

 

 

 

 

 

총 결재액은 배달 팁 2500원 포함해서 25700원이 나왔어요. 친구도 오랜만에 만나는 거기도 하고 디저트도 너무 맛있게 먹었어서 디저트는 제가 쏜다고 했어요~ 여태까지 시켜먹었던 디저트 가게 중에서 퀄리티는 물론 맛까지 훌륭했던 집이라 배달 팁이 비싼 건 감수하고서라도 또 시켜먹어야겠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어요. 이때 시켜먹은 이후로 요즘 계속 배민 앱에서 하마당만 들락날락거리고 있는데 요번에 크루아상 메뉴는 사라지고 팬케이크 8종이나 신메뉴로 나왔더라고요!!!! 이건 정말 안 시켜 먹을 수가 없는 비주얼이었어서 같이 먹었던 친구한테 종강하고 바로 먹어버리자고 약속까지 잡았어요. 아직 종강하려면 2주나 더 남았는데 이미 제 마음속에서는 방학하고 친구 집에서 팬케이크 시켜먹고있네욬ㅋㅋㅋㅋㅋ 빨리 종강이 됐으면 좋겠어요^@^/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