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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의 일상이 담긴 블로그입니다\^@^/

수육9

젤 맛있는 수육! 🥩 할머니댁에서 저녁메뉴로 수육을 했는데 여태 했던 수육 중에 제일 맛있었다. 이번엔 무수분 수육으로 하지 않고 우선 통삼겹의 겉면만 살짝 구워주고 그다음 물을 가득 부어준 뒤 된장, 간장, 설탕, 소주, 양파, 녹찻잎을 한 번에 넣고 50분간 끓여줬다. 확실히 간을 세게 잡아줘야 고기에도 간이 배어서 훨씬 맛있어지는 것 같다. 잡내 하나 없고 촉촉하고 부드러운 맛이 최고였다! 돼지고기엔 역시 비빔면! 처음엔 팔도 비빔면을 집었는데 마트 지원분이 지금 세일해서 오뚜기 비빔면이 훨씬 싸다고 해서 구매해 봤다. 맛은 팔도와 어느 정도 비슷하지만 오뚜기 비빔면이 약간 더 시큼 새콤하고 김가루가 맛있어서 내 취향이었다. 비빔면에 상추 잘게 찢어서 비벼준 뒤 수육 한점 싸서 한입 하면 극락이다. 교정기 때문에 입에 .. 2024. 3. 18.
집이 최고다ㅠㅠ 할머니의 치매 증세가 점점 심해지고 고집도 더 세져서 할머니랑 한 시간만 같이 있어도 온몸의 기운이 싹빠진다ㅠ 무조건 크게 말씀드려야해서 목도 아프고 아무리 여러번 말씀드려도 또 금방 까먹으셔서 했던 이야기를 여러번 해야하고...그밖에도 스트레스 쌓일 일이 너무 많다. 다행히 이번 명절 땐 할머니댁에 하루만 머물렀어서 너무 행복했다.집에 오니 입맛이 싹 살아나길래 수육도 데우고 불닭도 끓여서 같이 먹어줬다ㅠㅠ 역시 우리 집이 정말 최고다!!!! 2024. 2. 11.
남은 수육으로 만든 차슈 덮밥~ 아점으로 밥이 땡겨서 남은 수육으로 차슈를 만들어서 차슈덮밥을 만들었다. 유튜브에 간단한 레시피가 많아서 쉽게 따라 할 수 있었다. 달짝지근하게 조려진 고기와 아래에 깔린 아삭아삭한 양파의 조합이 정말 최고다. 특히 노른자를 터뜨려서 비벼먹는게 신의 한 수였는데 노른자 2개를 더 넣을걸 하고 후회할 정도였다ㅠ 다음번에도 수육이 남으면 무조건 이렇게 해 먹어야겠다! 2024. 2. 4.
즐거웠던 외갓집에서의 김장! 저번 주말에 외갓집에 가서 김장을 하고 왔다~ 사촌언니 결혼식 때 이후로 오랜만에 보는 거기도 하고 또 김장은 처음 해보는 거라 넘 떨렸다하필 외갓집 가기 전 날에 얼굴이 빨갛게 부어올라서 바로 피부과 사서 검사 맡아봤더니 무슨 접촉성 피부염? 이라길래 얼굴에 진정팩 10분 붙이고 엉덩이 주사도 맡고 왔다....... 약도 같이 먹어서 그런가 다행히 증상이 금방 나았다. 외갓집에 도착하니 이모, 이모부들이 많이 와계셔서 반갑게 맞아주셨다. 이모부 커피도 타 주셨는데 향도 아주 좋고 맛있었다. 고양이가 2마리 있었는데 1마리는 얼룩냥이고 다른 1마리는 치즈냥이었다. 외숙모, 이모들이 재료 손질하시려고 하길래 얼른 가서 도와드렸다. 배, 사과, 무를 다 깍고 적당한 크기로 잘랐다. 난 이런 재료 손질이 넘 .. 2023.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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