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언니와 함께 명란젓과 쪽파를 가득 넣은 명란 솥밥을 만들어 봤어요! 생각보다 레시피가 간단하면서 맛까지 좋더라고요ㅎㅎ
재료 명란젓, 쪽파, 쌀, 계란 노른자, 참기름
쪽파는 많이 넣을 수록 맛있답니다~
우선 압력밥솥으로 밥을 해줍니다. 저는 강불로 끓이다가 압력밥솥에 달려있는 추가 움직이기 시작할 때부터 중불로 4분, 약불로 5분 해줬어요.
그리고 후라이팬에 참기름을 두르고 명란젓을 타지 않게 뒤집어가면 구워줍니다. 버터로 구워도 정말 맛있어요~
쪽파는 최대한 잘게 썰어줍니다.
밥이 다 되었으면 뚜껑을 열고 구워두었던 명란을 올려준 뒤 다시 뚜껑을 덮고 5분 동안 기다려줍니다. 잔열로 명란을 좀 더 익히고 명란 향도 배게하기 위해서예요!
그 위에 썰어둔 쪽파를 가득 올리고
노른자와 참기를까지 뿌려주면 명란 솥밥 완성입니다~
생각보다 엄청 간단하죠~?
드시기 전에 잘 비벼줘야 해요. 이때 원하시는 만큼 쪽파를 더 넣고 같이 비벼주는 것도 좋아요.
태어나서 명란젓을 제대로 먹어본 적이 없어서 맛이 너무 궁금했었는데 이렇게 만들어먹으니까 정말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명란젓을 적당히 넣어서 그런가 간이 딱 알맞게 됐어요. 명란젓과 중간에 같이 씹히는 쪽파의 아삭함과 알싸한 맛이 정말 잘 어울려서 혼자서도 몇 공기는 비울 수 있는 맛이었어요. 그리고 명란하면 마요네즈죠! 전 명란 솥밥에 마요네즈도 뿌려서 같이 먹어봤는데 역시 맛있었어요ㅎㅎㅎ 명란 마요는 배신하지 않죠. 계속 압력밥솥으로 쌀밥만 해 먹어서 뭔가 특별한 걸 먹어보고 싶었는데 명란 솥밥을 해 먹은 게 최고의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앞으로 자주 해 먹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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