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창과 막창을 먹어보았다.

저번 주말에 갑자기 막창이랑 곱창이 너무 땡겨서 반반으로 주문할 수 있는 곳이 있길래 바로 시켜먹었어요. 체인점인진 모르겠지만 가게 이름이 뿅가야채곱창 용봉점이에요.

 

 

 

 

 

저는 직화 뿅가 반반 보통맛으로 시키고 여기에 당면이랑 순대도 추가했어요. 

 

 

 

 

 

 

 

 

 

 

보통맛인데도 매워서 맛있게 매운맛을 즐길 수 있어요. 저는 곱창보단 쫄깃쫄깃한 막창을 더 좋아해요. 곱창은 조리하면 쪼그라들어서 형체가 거의 안 남아있더라고요. 이 집은 곱창, 막창도 엄청 푸짐하게 들어있고 원래 양 자체도 엄청 많아서 한 3일 동안 먹었어요. 당면까지 추가했더니 정말 배부르더라고욯ㅎㅎㅎㅎㅎ 잡내 안 나고 불맛 최고였어요.

 

 

 

 

 

 

 

 

 

이 집에서 처음으로 시켜본 건데 시켜본 이유가 고구마 맛탕 때문이에요. 리뷰 이벤트로 받은 고구마 맛탕인데요, 배민 리뷰에 곱창집인데 고구마 맛탕이 왜 이리 맛있냐는 글이 엄청 많길래 정말 기대돼더라고요.

 

 

 

 

 

 

 

 

 

 

 

와.... 정말 곱창집 사장님껜 죄송하지만 곱창 맛이 생각이 안 날정도로 정말 맛있었어욯ㅎㅎㅎㅎ 과일로 탕후루를 만든다면 이건 고구마로 탕후루를 만든 것 같아요. 겉에 발라진 설탕이 바삭하고 깨지면서 안에 있는 부드럽고 달달한 고구마가 같이 씹히니까 곱창의 매운맛이 싹 사라져요. 어떻게 리뷰 이벤트로 드리겠다는 생각을 하신 건지..... 진짜 사장님이 고구마 맛탕을 따로 메뉴로 내주셨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 이런 맛탕 인생에서 처음 먹어봐요........  이 집은 고구마 맛탕 때문이라도 한번 더 시켜먹을 것 같아요ㅎㅎ

 

 

 

 

 

공감과 구독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