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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리뷰/음식&맛집 리뷰

광주 케이크 맛집 [스푸너] 🍰케이크, 크로플,쿠키🍪를 먹어보았다.

by 노랑돌쩌귀 2021.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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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카페 스푸너에서 시켰던 디저트를 소개해보려고 해요! 광주 운암동에 위치해있어요. 이날이 마침 재난지원금 나온 날이라 혼자서 마구마구 시켜버렸네욯ㅎㅎ 처음에 이 카페를 알게 된 계기가 저희 언니가 여기서 파는 흑임자 갸또를 먹어봤는데 진짜 너무 맛있어서 나중에 반드시 먹고 싶은 메뉴로 다 시켜야겠다고 다짐하게 됐거든요.

 

 

 

 

 

5종류나 시켰네요. 이 가게가 다 수제로 만들고 재료도 워낙 좋은 걸 쓰셔서 가격은 만만치 않아요. 재난지원금 이때 써봐야죠! 




 

 

 

 

 

우선 아이스크림 크로플이에요! 가격은 7500원이에요. 뚜껑 열자마자 시나몬 향이 대박이더라고요.








 

 

아이스크림은 음료컵에 담겨져서 왔고 메이플 시럽도 같이 와서 원하는 만큼 뿌리면 돼요. 크로플이 거의 제 손바닥보다 컸어요. 아이스크림 양이 작아 보일 정도로 커다란 크기였어요.









 

 

크로플은 정말 맛없기가 힘들죠. 겉바속촉 한 크로와상지 위에 달콤한 메이플 시럽과 시원한 바닐라 아이스크림까지 같이 떠서 한 입 먹으면 스트레스 싹 날아가죠...... 아무래도 시험 끝나면 다시 시켜야겠어요. 치팅데이 잡아야겠네요ㅎㅎ 크로플도 꼭 드셔 보세요!!!













 

이번엔 갸또 3종이에요! 스푸너 갸또가 완전 꾸덕하면서 맛이 정말 진하길래 갸또 종류로 시켜봤어요. 제일 먹어보고 싶어던게 말 갸또였는데 아쉽게 다 팔렸는지 메뉴에 안 적혀있더라고요. 다음엔 꼭 같이 시켜야겠어요. 









 

 

 

 

첫 번째 갸또는 3단 얼그레이 갸또예요. 가격은 6500원이에요. 뚜껑마다 헷갈리지 않게 사장님의 손글씨가 적혀있네요.








 

 

 

 

 

갸또 단면 정말 대박이지 않나요? 뚜껑 열자마자 얼그레이 향이 정말 좋더라고요. 얼그레이 갸또는 화이트 초콜릿이 베이스인 묵직한 케이크로 얼그레이 시트 + 얼그레이 가냐슈 + 얼그레이 샹티 크림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다른 갸또류에 비해 달달한 편이래요!










 

 

 

얼그레이 갸또는 케이크를 한입 먹은 것만으로도 홍차를 한잔 마신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얼그레이의 맛이 강하게 나요. 얼그레이 크림이랑 얼그레이 시트에 찻잎 같은 게 씹히는 먹는데 전혀 지장이 안 가고 오히려 씹을수록 부드럽게 녹아들었어요. 먹고 난 뒤 입에 남는 얼그레이 향도 정말 좋았어요. 얼그레이 정말 좋아하시면 얼그레이 갸또 정말 강추합니다!!!









 

 

 

다음은 드디어 3단 흑임자 갸또예요! 가격은 6500원이에요. 흑임자 갸또도 열자마자 고소한 흑임자 향이 코를 찔렀어요.

 

 

 

 











흑임자 갸또는 흑임자 시트 + 흑임자 가나슈 + 흑임자 샹티 크림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일단 이름에 걸맞게 흑임자가 많이 들어갈 걸 알 수 있을 정도로 정말 꼬숩 달달한 케이크예요. 마찬가지로 흑임자 시트랑 크림에 흑임자가 씹혀서 더 고소해요. 특히 중간에 있는 흑임자 가나슈가 정말 꾸덕하고 맛있었어요. 흑임자 시트 자체에서도 흑임자 향이 엄청나고 정말 촉촉해서 저는 따로 음료가 필요가 없었어요. 흑임자가 듬뿍 들어가 있어서 꼬소한걸 좋아하시면 반드시 드셔 보세요!













 

마지막은 3단 쑥 콩가루 갸또예요. 마찬가지로 가격은 6500원이에요.









 

 

 

전 3가지 갸또 중에 쑥 콩가루 갸또가 단면 색깔이 제일 예쁜 것 같아요. 이 갸또도 어떻게 구성되어있는지 적어보려고 했는데 배민 메뉴에서 없어졌네요. 가끔 품절되면 메뉴에서 내리더라고요. 색깔로 봐선 쑥 시트에 콩가루가 들어간 가나슈랑 크림인 것 같아요.









 

 

 

쑥 콩 갸또는 엄청 부드러워서 입에 넣자마자 녹아버렸어요. 한입 먹어보니까 시트는 쑥 맛, 크림은 콩 맛인 게 바로 느껴졌어요. 시트에서 쑥향도 그렇고 쑥 맛도 강하게 나서 좋았어요. 크림에서는 콩가루가 들어가서인지 미숫가루 맛이 났어요. 신기한 게 쑥 맛과 콩가루 맛이 어느 하나 뒤지지 않고 각자 균형 있게 맛이 나서 이 둘의 조화가 정말 좋더라고요! 아이들도 잘 먹을 맛이에요.



 

 

 

 





케이크만 시키면 섭섭해서 쿠키 맛있다는 말이 많길래 말차 화이트 초코칩 쿠키도 같이 시켰어요. 가격은 3000원이에요. 정말 크고 묵직한 쿠키였어요.









 

 

일단 이름처럼 말차 향이 대박이었어요. 쿠키라고 해서 딱딱하고 완전 바삭바삭한 쿠키가 아니라 겉면이 정말 부드럽고 촉촉한 쿠키였어요. 말차 함유량이 높아서인지 색깔은 진한 검정에 가까웠어요. 말차의 맛과 안에 박혀있는 화이트 초콜릿이 정말 잘 어울렸어요. 쿠키를 먹다 보면 설탕 입자도 씹히는데 풍미를 위해 쿠키는 유기농 설탕으로 만들고 있어서 유기농 설탕 입자가 크다 보니 씹힐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전 오히려 식감도 더 좋아서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광주에 가실 일 있으시면 스푸너 카페 꼭!!! 들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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