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여행에서 찾은 첫 번째 맛집! 광장 국밥 후기~

 

 

 

 

 

 

 

언니가 본가에 오는 날짜에 맞춰서 오랜만에 다 같이 가족 여행을 떠났어요! 바로 여수로~!!! 파워 J이자 맛집 찾기 장인인 저희 언니가 점심, 디저트, 간식을 어디서 먹고 어디서 살지 다 정하고 갔는데 와...... 언니가 가려고 했던 맛집들이 다 대기줄이 엄청나더라고요....... 심지어 땡볕도 마다하지 않고 줄 서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기다리는 걸 도저히 참지 못하는 저희 아빠를 위해서 그냥 테이블 회전도 빠르고 어디서 먹던 평타는 치는 음식점을 찾다가 이곳을 찾았습니다!

 

바로 광장 국밥~ 사실 전 날에 언나 오자마자 저녁 늦게 하이볼이랑 야식을 먹고 9시에 일어나서 아무것도 안 먹고 거의 1시간 반 걸려서 여수 도착한 상태였어서 넘 배고팠거든요. 뜨거운 거 차가운 거 상관없이 배를 든든히 채우고 싶었어요.

 

 

 

 

 

 

 

 

 

 

 

여기도 들어가려고할땐 만석이었는데 다행히 금방 자리가 나더라고요. 가수 들국화분들도 오셨던 곳이래요! 

 

 

 

 

 

 

 

 

 

 

메뉴가 수육이나 만두 바지락 국밥이 있었는데 저희 가족 다 배고파서 다 똑같은 걸로 돼지국밥 3인분을 시켰어욯ㅎ 가격은 하나에 9000원이랍니다! 반찬은 이렇게 나오는데 김치, 깍두기, 마늘이 들어간 새우젓, 양념장, 된장, 양파, 청양고추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아주 깔끔하고 맑은 국물이더라고요! 고기 위에 콩나물이랑 파랑 청양고추가 듬뿍 올라가있었어요.

 

 

 

 

 

 

 

 

 

 

양념장을 넣기 전에 국물을 제일 처음 먹어봤는데 와....... 이 깊은 맛이 너무 좋더라고요. 오동통한 고기도 푸짐하게 들어가 있고 같이 씹히는 콩나물이랑 고추, 파의 아삭한 식감이 너무 좋았어요. 전 더 맵게 먹고 싶어서 양념장이랑 새우젓, 깍두기 국물 팍팍 넣었더니 더 맛있어졌어욯ㅎㅎㅎ 역시 자극적인 게 최고네요. 이 집이 깍두기랑 김치도 정말 맛있었어요. 부족하면 셀프코너에서 더 떠오면 돼요. 고기 하나 올려서 깍두기 올려서 먹어도 맛있고 된장 바른 양파랑 고기랑 같이 먹어도 정말 맛있어요. 특히 양파가 하나도 안 맵고 입안을 깔끔하게 해 주더라고요. 양파 리필 필수입니다!

 

진짜..... 저랑 언니랑 국물 한 입 먹자마자 왜 바지락돼지국밥으로 안 시켰을까 후회했답니다..... 돼지고기만 들어가도 이렇게 맛있는데 바지락까지 있었으면 얼마나 더 맛있을지ㅠ 다음에 또 온다면 꼭 수육이랑 바지락돼지국밥을 같이 시켜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