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통닭

크리스마스이브 때 저녁으로 치킨을 먹었어요~ 이번엔 노랑 통닭에서 파는 3종 세트를 시켰어요. 후라이드, 양념, 깐풍 맛 총 3가지를 맛볼 수 있는 치킨이에요. 뼈랑 순살 중에서 시킬 수 있는데 저는 뼈로 선택했어요.

 

 

가격은 배달비 2000원 포함 21000원이었어요.

 

 

 

 

 

 

 

 

 

 

양념 맛이랑 깐풍 맛은 박스 하나에 담겨오고 후라이드는 종이봉투에 담겨서 왔어요. 생각보다 닭 크기가 작았지만 겉바속촉에 카레향이 은은하게 나면서 간도 적당하게 되어있어서 소스 없이 그냥 먹어도 정말 맛있는 후라이드였어요. 고소하고 담백하니 계속 손이 가는 맛이었어요.

 

 

 

 

 

 

 

 

 

 

 

 

양념치킨은 제가 한입 먹은거예요!

왼쪽에 있는 치킨이 깐풍 맛 치킨이고 오른쪽에 잇는 치킨이 양념치킨이에요. 양념치킨은 다른 양념치킨들과 비슷하게 달달하면서 촉촉한 치킨이었어요. 신기하게 후라이드보단 양념 발라진 치킨을 머스타드 소스에 찍어먹는 게 정말 맛있더라고요! 깐풍치킨에는 고추랑 양파 등 채소랑 같이 들어있었어요. 깐풍치킨이라고 해서 많이 매운 건 아니고 일반 양념치킨은 많이 달아서 먹다 보면 질리잖아요? 이건 감칠맛과 약간의 매콤함이 들어가 있어서 전혀 안 질리고 정말 맛있었어요. 그리고 또 좋았던게 다른 맛 치킨을 먹고 나서 느끼해질라 할 때 깐풍치킨에 들어있는 고추를 먹으면 느끼함이 한 번에 없어져요. 이 고추에서 매운맛이 많이 나더라고요. 전 이 3개 맛 중에 깐풍 맛이 제일 맛있었어요. 이 맛이 제일 먼저 바닥나더라고요! 저희 아빠도 정말 잘 드셨어요. 그런데 이 날따라 배가 많이 고팠던 건지 아님 치킨 양이 적었던 건지 하나도 안 남기고 다 먹어버렸어요ㅎㅎ 다음엔 깐풍 맛만으로 한 마리 시켜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