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저의 일상이 담긴 블로그입니다\^@^/
나의 리뷰/음식&맛집 리뷰

파리바게뜨) 파리 벨지안 🥛밀크초코🍫 케이크🍰를 먹어보았다.

by 노랑돌쩌귀 2021. 12. 31.
반응형

 

 

 

 

 

 

원래 크리스마스 때 보성 할머니 댁에 가서 수육도 삶아 먹고 그동안 못 먹었던 김치도 가져오려고 했었는데 눈이 많이 오는 바람에 결국 크리스마스는 집에서만 보내게 되었어요. 그래도 역시 크리스마스엔 케이크가 빠지면 안 되잖아요? 아침에 바로 가서 사 왔어요.

 

케이크 이름은 파리 벨지안 밀크 초코예요. 가격은 25000원이고 600g에 2,430kcal라고 하네요! 확실히 크리스마스날이어서 그런가 빨리 갔는데도 케이크 판매대에 케이크가 하나씩 없어지고 있었어요. 손님들이 금세 사가시더라고요. 아빠가 초코를 정말 좋아하시는데 남은 케이크 중에 초콜릿 케이크가 이거 하나밖에 없어서 바로 사 왔어요. 







 

 

 

 

케이크 맨 위에는 대패로 간 것처럼 생긴 초콜릿이 장식되어 있고 초코 스폰지 사이사이에 초코 크림이 발라져 있었어요. 






 

 

 

 

전 케이크 위에 올라가는 초콜렛 장식들은 거의 맛없고 딱딱해서 별로 좋아하진 않는데 이 케이크는 저 대패 초콜릿이 정말 맛있어요! 확실히 밀크 초콜릿을 써서 그런가 많이 진하지 않고 적당한 단맛과 부드러움이 정말 좋았어요. 초코 스펀지랑 초코크림도 부드럽고 촉촉해서 저도 모르게 앉은자리에서 두 조각이나 먹어버렸어요. 케이크를 먹다가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을 아빠랑 찾아냈어요ㅎㅎ 바로 얼려먹는 거예요!!!! 저도 치즈케이크만 얼려먹어 봤지 다른 맛 케이크는 시도도 안 해봤는데 이 밀크 초콜릿 케이크는 얼리면 초콜릿 아이스크림 맛이랑 비슷하게 날 것 같아서 먹기 편하게 조각조각 나누어서 얼려서 먹어봤어요. 정말 더 맛있어지더라고요. 시원하게 먹어서 단 맛이 더 살아난 느낌이었어요. 이렇게 얼려먹으면서 케이크를 거의 이틀 만에 해치워버렸어요. 전 무조건 생크림 케이 크파였는데 초콜릿 케이크도 너무 맛있네요. 역시 파리바게뜨는 케이크 맛집인 것 같아요 :)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