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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리뷰/음식&맛집 리뷰

배떡 로제떡볶이를 먹어보았다.

by 노랑돌쩌귀 2021.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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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집에 친구가 오랜만에 놀러 와서 배떡 로제 떡볶이를 시켜먹었어요. 저는 배떡이 이번까지 합치면 4번째로 시켜먹는 건데 친구는 한 번도 안 시켜먹었다고 엄청 기대하고 있더라고요. 

 

 

 

 

저는 떡볶이뿐만 아니라 튀김이랑 밥도 같이 시켰어요.

 

 

 

 

 

 

 

 

 

 

 

저는 배떡 로제 떡볶이(9000원)를 시키면 무조건 누들 밀떡으로 하고 맛을 떡볶이에 크림이 들어가 있어서 느끼하기 때문에 무조건 매운맛으로 시켜요. 제 친구는 맵찔이라 이번엔 매운맛 아래인 매콤한 맛으로 시켜봤어요. 그리고 꼭 분모자(3000원)까지 추가해서 먹어요! 떡볶이는 총 12000원이었어요. 리뷰 이벤트로 비엔나 소시지 5개도 추가했는데 이 로제 소스랑 떡볶이 소스가 정말 잘 어울렸어요. 분모자랑 누들 밀떡도 쫄깃쫄깃하니 로제 떡볶이에 걸맞은 떡이었어요. 왜 배떡 로제 떡볶이가 유명한지 알겠더라고요. 크림의 느끼함과 부드러움에 매운맛이 느껴지는 이 떡볶이 소스가 정말 좋았어요.  저한텐 매운맛이나 매콤한 맛이 딱 좋은데 친구는 매콤한 맛도 많이 매워했어요. 근데 아침 안 먹고 왔다고 해서 그런가 순식간에 비워버렸어요ㅎㅎㅎㅎㅎ 저도 오랜만에 먹어서 더 맛있었어요. 일반 떡볶이가 대신 새로운 떡볶이를 드셔 보시고 싶으신 분들은 로제 떡볶이에 도전해보세요! 한창 로제 열풍이었어서 웬만한 떡볶이 가겐엔 다 로제 맛이 있더라고요.

 

 

 

 

 

 

 

 

 

 

 

배떡에서 밥은 처음 시켜보는데 친구가 밥도 먹고 싶다고 해서 참치 스팸 마요 밥(4500원)도 같이 주문했어요. 저 로제 떡볶이 소스를 이 밥에 비벼먹으면 정말 최고예요ㅠㅠㅠ 이게 양도 많아서 둘이서 먹어도 남기게 되더라고요. 다음날에도 맛있게 먹었어요. 저 밥에 들어있는 단무지랑 김, 스팸의 짭짤한 조화가 정말 중독되는 맛이에요. 

 

 

 

 

 

 

 

 

 

 

예전에 배떡 로제 떡볶이를 처음 시켜먹었을 때 5000원짜리 튀김 세트도 같이 팔길래 튀김을 좋아해서 같이 시켜먹었던 적이 있어요. 그때는 생각보다 튀김 세트 구성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아서 그날 이후로는 떡볶이만 시켜먹었었는데 이번엔 먹고 싶은 튀김 위주로 시켰어요. 치즈볼 2개(1500원), 김말이 튀김 3개(2000원), 고구마튀김(2000원) 이렇게 3 종류도 시켜봤어요. 김말이랑 고구마튀김은 뭐 맛없을 수가 없고 치즈볼은 달지 않은 바삭한 치즈볼이에요. 떡볶이와 먹기에 정말 좋은 튀김이었어요. 튀김들이 하나 같이 다 눅눅하지 않고 정말 바삭해서 좋았어요.

 

 

 

 

 

 

 

 

 

 

 

 

 

저는 튀김 중에선 고구마튀김이 제일 맛있었어요. 고구마가 달달하면서 크기도 크고 두께도 정말 두꺼운데 바삭하기까지 하니 역시 고구마튀김은 저를 배신하지 않았어요. 이제 배떡 시켜먹을 때마다 김말이, 고구마, 치즈볼 이 3개는 세트로 꼭 시켜먹을 거예요! 오랜만에 친한 친구랑 만나면서 수다도 떨고 맛있는 것도 먹고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

벌써 24일이 됐네요. 시간 정말 빨리 가는 것 같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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