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이번에 쿠팡에서 흙당근을 한 박스나 사셨는데 마침 집에 재료가 다 있길래 제가 예전부터 만들어보고 싶었던 당근 라페를 만들어봤어요~ 당근 라페는 원래 카로트 라페나 살라드 카로트 라페라고 프랑스에서 먹는 당근 샐러드를 말하는데 카로트는 당근 라페는 강판이나 채칼 등에 갈다, 채치다는 뜻이래요.
저는 인스타에서 cookduck 레시피를 참고해 만들었어요~
재료 당근 큰거는 2개 작으면 3개, 올리브오일 5큰술, 레몬즙 8큰술, 홀그레인 머스터드 2/3큰술, 올리고당 3큰술, 소금 2/3큰술, 후추 취향껏
제가 사용한 당근은 많이 작아서 4개를 사용했어요. 그리고 원래 레시피에서는 알룰로스를 사용하는데 저는 올리고당을 사용했답니다~ 꿀도 괜찮을 것 같아요.
당근의 껍질을 깎아 준 뒤 채칼로 채 썰어 큰 그릇에 담아줍니다.
그다음 채 썬 당근에 올리브오일 5큰술, 레몬즙 8큰술, 홀그레인 머스터드 2/3큰술, 올리고당 3큰술, 소금 2/3큰술을 뿌린 뒤 마지막으로 취향껏 후추를 뿌려줍니다.
간이 골고루 잘 밸 수 있도록 비닐장갑을 낀 손으로 섞어줍니다.
위에 랩을 덮고 냉장고에 하루 숙성한 뒤 먹으면 됩니다.
방법 정말 간단하죠!? 솔직히 전 당근을 막 엄청나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 있으면 먹고 없으면 굳이 찾아먹진 않아요. 그래서 맛도 그저 그럴 것 같았는데 특유의 당근 맛이나 향은 전혀 안나고 상큼하면서 끝맛에 당근의 단 맛이 느껴지는 게 너무 맛있었어요. 아빠도 한 입 드리니 새콤한 게 입 맛 돈다면서 맛있다고 하시더라고욯ㅎㅎㅎㅎ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도 당근라페 많이 만들어 드시던데 이유를 알 것 같아요. 제가 평소에도 단무지를 너무 좋아해서 그런가 새콤아삭한게 당근으로 만든 단무지를 먹는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당근 라페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김밥에 넣어 먹어도 되고
빵에 곁들여 먹거나 저처럼 샌드위치에 넣어도 정말 맛있어요! 집에 남아있는 당근을 빨리 처리하고 싶으시거나 당근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먹이고 싶을 때 당근라페 만들면 딱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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