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비빔면이 없을 때 일반라면으로 비빔면 만드는 방법~!

 
 

 
 
 
 
 전 날에 삼겹살을 구워 먹다가 좀 남아서 다음날에 또 먹으려는데 뭔가 밥 말고 비빔면이랑 먹고 싶더라고요! 근데 집에 진라면만 있고 비빔면은 없고.... 사러 나가긴 귀찮아서 레시피를 찾아보다가 일반 라면으로도 비빔면을 만들 수 있다길래 바로 만들어봤어요~
 

백종원의 요리비책 레시피를 참고해 만들었어요~
 
 
 
 
 
 
 
 
 

 재료(2인분) 라면사리 2개, 건더기 스프 2개, 물, 팽이버섯 1개, 양파 1개 채 썬 거, 통깨 약간

 

양념장 재료(2인분) 대파 1대, 설탕 2큰술, 고춧가루 1큰술, 고추장 2/3큰술, 분말스프 2개, 참기름 2큰술, 식용유 2큰술
 
 

전 비빔면에 같이 넣을 재료로 집에 있던 팽이버섯이랑 양파를 넣었는데 굳이 이 재료 말고도 넣고 싶은 채소를 넣어도 좋아요~

 

 
 
 

 

 

 

 

우선 그릇에 고춧가루 1큰술, 고추장 2/3큰술, 설탕 2큰술을 넣고 분말스프는 팬에 약불로 살짝 볶아서 풋내를 날려주고 같이 넣어줍니다. 볶는 과정이 번거로우시면 건너뛰어도 돼요! 저는 좀 센 불에 볶아버렸더니 스프가 뭉쳐져 버렸는데 어차피 섞을 거라 괜찮답니다ㅎ
 

 
 
 
 
 
 
 
 
 
 
 팬에 참기름 2큰술과 식용유 2큰술을 넣고 송송 썬 대파 1대까지 넣고 볶으면서 파기름을 내줍니다.
 

 
 
 
 
 
 

 
 
 
 미리 준비해 둔 양념장 재료에 파기름을 붓고 뭉치지 않도록 잘 섞어줍니다.
 

 
 
 
 

 

 
 
 
 
 
 냄비에 물을 넣고 끓으면 면과 건더기 스프를 넣어줍니다.
 

 
 
 
 
 
 

 
 
 
 라면이 어느 정도 풀렸을 때 채 썬 양파와 팽이버섯을 넣고 같이 끓여줍니다. 찬 물에 헹굴 거라서  짧게 끓여주면 면이 딱딱해져서 반드시 평소 라면 끓였을 때보다 더 오래 끓여줘야 해요!
 

 
 
 
 
 
 
 
 
 
 
 다 익은 면은 찬물에 헹궈준 후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그다음 그릇에 먹기 좋게 담고 그 위에 양념장을 올리고 깨를 뿌려주면 완성입니다. 
 

먹기 전에 맛있게 비벼주면 돼요ㅎㅎ 식초를 넣어서 먹으면 더 맛있대요!
 
 
 
 
 

 
 
 
 

 사실 별 기대 안 했는데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어요ㅎㅎ 비빔면이랑 약간 흡사한 맛이긴 한데 기존 비빔면에서 약간 더 매콤해지고 짭짤해진 맛이에요! 제가 자극적인 걸 좋아해서 그런가 제 입맛에 딱 맞더라고요. 단무지랑 먹으면 아삭하니 더 맛있어요.
 
 
 
 

 
 
 
 

 그리고 역시 삼겹살에 비빔면은 진리네요ㅎㅎㅎ 비빔면이랑 같이 먹은 건 탁월한 선택이었어요! 같이 씹히는 팽이버섯과 양파의 식감도 너무 좋았답니다~ 레시피가 넘 간단하니 여러분들도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