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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리뷰/음식&맛집 리뷰

마켓컬리 추천템 #3 산줄리아노 바베큐 폭립을 먹어보았다.

by 노랑돌쩌귀 2022.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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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1위 메뉴를 소개해 드리게 됐네요!!! 

바로 산줄리아노의 바베큐 폭립입니다~~~


 

 

 

 

 

 

폭립이 일반 바베큐 폭립이랑 모짜렐라 폭립이 있는데 바베큐 폭립은 1000원 더 싼 15,900원이에요. 저는 치즈 소스에 듬뿍 찍어먹어보고 싶어서 모짜렐라 폭립으로 구매했어요.



 

 

 

 

 

 

포장박스에 조리 방법이 적혀 있어요. 저는 일단 자연해동시킨 폭립에 안 까지 잘 익도록 사이사이에 칼집을 넣어 준 후, 처음엔 180도 예열한 오븐에 10분 데워 줬는데 젓가락으로 안을 찔러보니 겉만 따뜻하고 안 쪽은 냉골이더라고요. 그래서 8분 더 돌려주니 딱 알맞게 데워졌어요. 모짜렐라 소스는 전자레인지 용 그릇에 미리 짠 다음에 30초 정도 돌렸어요. 


 

 

 



 

 

 

 

 

 

이렇게 폭립이 통으로 포장되어 있어요. 제가 처음 포장을 뜯고 당황했던 게 제가 마켓 컬리 앱에서 봤을 땐 분명히 모짜렐라 폭립이라고만 나와있길래 100% 모짤렐라 소스를 주는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배달 오고 나서야 모짜렐라 크림치즈 소스라고 적혀있는 걸 확인했어요....... 제가 여태까지 음식을 먹어본 바에 의하면 보통 모짜렐라와 크림치즈가 같이 들어가 있는 거에는 모짜렐라 맛이 크림치즈 맛에 다 가려서 잘 안 난적이 많았어요. 상품설명 사진에 있던 치즈가 쭉 늘어나는 폭립이 참 맛있어 보여서 구매한 거였는데ㅠㅠ.......... 역시 먹어보니 제 예상이 맞더라고요. 언니랑 아빠도 소스는 안 찍어 먹는 게 훨씬 맛있대요. 전 산 게 아까워서 혼자서 푹푹 찍어먹었네요. 전 모짜렐라만의 묵직한 고소함을 생각했는데 크림치즈의 새콤함이 워낙 강해서 제가 생각했던 소스랑은 아예 다른 맛이었어요. 소스 사려는 분들은 제발 1000원 아끼시길!!! 차라리 우유 조금에 체다치즈 넣고 녹여서 만든 체다치즈 소스가 훨씬 맛있을 것 같아요. 다음엔 꼭 직접 만든 소스에 먹어봐야겠어요. 






 

 

 

하지만 폭립은 정말 정말 정말 최고였어요. 솔직히 다른 메뉴는 안 시켜도 산줄리아노 폭립은 꼭 시켜서 드셔 보셨으면 좋겠어요. 이런 고기류가 들어있는 밀키트는 처음이라 잡내가 많이 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정말 레스토랑에서 갓 나온 따끈따끈하고 촉촉한 폭립을 먹는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마치 갈비찜에서 갈비가 쏙쏙 빠지 듯이 폭립에서도 질긴 부분 하나도 없이 고기가 정말 부드러워서 잘 뜯겨요. 고기를 먹을 때 냄새 안 나고 뼈가 쏙 빠지면 일단 반절은 성공한 거잖아요?ㅎㅎㅎ 심지어 소스마저도 맛있었어요. 포장되었을 때 소스도 듬뿍 들어있어서 저는 포장지에 남아있는 소스를 폭립 위에 뿌린 후 구웠는데 남은 소스만 따로 모아서 오븐에 데운 폭립을 소스에 찍어먹는 것도 정말 맛있다고 해요. 아빠랑 언니가 정말 맛있게 먹어서 엄청 뿌듯했어요ㅎㅎㅎ 아빠가 나중에 하나 더 사서 할머니 댁 가서 해 먹자고도 하셨는데 할머니 댁에서 먹을 땐 전자레인지로 먼저 데운 다음에 토치로 불 맛을 내봐야겠어요. 제가 먹어본 3종류 다 후기가 9999+라 아마 어느 걸 드셔도 다 만족하실 것 같아요. 이상 마켓컬리 리뷰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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