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제주 녹차🍵 찰떡꼬치를 먹어보았다.

드디어!!!! 제가 그토록 기다렸던 녹차맛 찰떡 꼬치가 나왔어요!!! 연유 찰떡 꼬치 먹은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새로운 맛이 나왔네요. 제주 녹차 찰떡꼬치 리뷰입니다~

 

제주 녹차 찰떡 꼬치는 3400원이에요. 녹차 맛 찰떡에 다른 찰떡 꼬치처럼 마스카포네 크림치즈랑 초코칩이 박혀있어요.

이번에도 얼려서 먹어보았어요. 초코 찰떡 꼬치는 꽝꽝하게 얼은 상태에서 먹어도 진한 초코 맛이 잘 느껴져서 좋았는데 다른 종류의 찰떡꼬치들은 그러진 않더라고요. 저는 한 시간 반정도로 딱 찰떡꼬치 안에 든 크림이 아이스크림처럼 얼 정도로만 냉동실에 넣어둔 뒤 먹었어요.

찰떡 꼬치에서 녹차의 향이 딱히 나진 않았고 얼린 뒤라서 그런가 뭔가 결혼식 뷔페에서 후식 코너에 있는 가루가 많이 묻어있는 경단(?) 있잖아요? 딱 그 냄새였어요.

 

 

 

 

 

일단 제일 중요한 맛은 녹차 아이스크림을 떡에 싸 먹는 느낌이었어요. 다른 찰떡 꼬치는 한 입만 먹어도 맛이 느껴졌는데 이상하게 녹차 찰떡 꼬치는 분명 크림이랑 떡을 같이 먹었는데도 크림보다 떡 맛이 더 많이 나더라고요. 끝 맛에서야 녹차 맛이 느껴졌어요. 딱 녹차 마루 정도의 단 맛과 녹차의 맛이 느껴졌어요. 

 

 

 

 

 

 

가위로 잘라 본 단면은 이렇습니다! 초코칩은 워낙 작은 것들이 조금씩 들어가 있어서 딱히 맛에 엄청난 영향을 주진 않고 마지막에 작게 작게 씹혀요. 녹차의 맛이 막 센 게 아니라서 녹차 초보이신 분들도 쉽게 도전하실 수 있으실 것 같아요. 녹차 러버인 저는 이 정도면 만족할 만한 맛이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유튜버이신 살빼조님이 초코찰떡 꼬치랑 녹차 찰떡 꼬치랑 번갈아 꽂아서 드시던데 녹차랑 초코는 최고의 조합이잖아요ㅎㅎㅎ 저도 꼭 이렇게 해 먹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