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에 제격인 얌샘김밥 소고기 육개장~

 

 

 

 

 

 

 

 

 

 

학교 가는 날에 점심시간만 되면 친구랑 같이 뭘 먹을지 계속 고민하는 편이에요!

학교 주변에 돈가스, 라면, 마라탕, 분식, 치킨집 등 아주 다양하거든요. 

이날은 도저히 못고르겠어서 사다리 타기 게임으로 골랐는데 얌샘김밥이 나왔어요.

어렸을 때 집 근처에 있었을 때 몇 번 먹은 거 빼고 진짜 오랜만에 얌샘김밥에 오는 것 같아요.

메뉴판을 보는데 진짜 종류가 다양해서 또 고민하게 되더라고욬ㅋㅋㅋㅋ

그런데 이날은 바람이 쌩쌩부는 추운 날씨여서 뭔가 뜨끈한 국물이 많이 땡기길래

소고기 육개장으로 골랐습니다!!!!

가격은 9000원인데 밥이랑 단무지, 김치 반찬까지 포함되어 있어요.

솔직히 말해서 제가 여태 가게에서 먹었던 육개장은 대부분 밍밍한 맛이었어서 별로 기대를 안 했었어요.

근데 얌샘김밥의 소고기 육개장은 차원이 다른 맛이더군요!!!

적당히 칼칼하면서 간도 딱 맞고 건더기도 토란, 대파, 소고기, 양파 등 아주 실해서 씹는 맛이 좋았어요.

차가웠던 몸을 한 번에 녹여주는 그런 맛이었답니다~

육개장의 간이랑 맵기가 제가 딱 원하던 맛이라 진짜 국물 한 숟갈 먹자마자 친구한테 와 너무 맛있다고

극찬을 했어요.

밥 한 공기 육개장 한 그릇 싹싹 비웠어요ㅎㅎ

 

 

 

 

 

 

 

 

 

 

친구가 시킨 건 김치찌개 + 비빔밥 세트인데 이것도 정말 맛있어 보이더라고요.

나중에 또 얌샘김밥에 오면 다른 메뉴들도 많이 먹어봐야겠어요!

점심시간 때 뭐 드실지 고민이 되신다면 꼭! 얌샘김밥으로 가세요~

 

 

 

 

 

 

 

 

 

 

다 먹고 나서 후식으로는 공차에 가서 제가 늘 즐겨 먹는 조합으로 시켰답니다!

원래는 항상 초코 바른 그린 스무디에 펄추가하고 밀크폼까지 한번 더 추가하는데 초코바른 시리즈에서 사용하는 

그 초코가 단종돼서 그 메뉴도 다 없어졌더라고요.....ㅠㅠ 넘 아쉬워요.

그래서 그냥 제주 그린 스무디에 펄 추가해서 먹었어요.

입가심으로 최고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