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는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말에 아빠랑 영화 보러 영화관에 갔어요! 원래 제가 마블 팬이라 블랙팬서2를 보려고 했는데 아빠가 회사 직원이 재미없다고 했다고 갑자기 다른 걸 보자고 하셔서 결국 데시벨을 보기로 결정했어요. (저희 아빠는 누가 재미없다고 말한 영화는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 안 보시거든요.....ㅠ) 어떤 줄거리인지는 제대로 보지 않고 그냥 누가 나오는지만 확인한 다음 바로 영화를 봤는데 전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아래는 영화를 보고 나서 써본 후기예요. 스포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1. 차은우 님이 비중 있는 인물로 나올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빨리 죽어서 놀랬다. 알고 보니 특별출현이었다.
(그래도 회상으로는 꽤 나오는 편이다.)
2. 밥을 먹고 나서 본거라 나른해져서 영화 보다가 잠들 줄 알았는데 폭탄 터지는 소리 때문에 잠에 들 틈이 없었다.
3. 이종석 님이랑 차은우 님이 형제 설정인 줄 모르고 봤었는데 둘의 얼굴합이 레전드였다.
4. 항상 생각했던 거지만 이종석 님은 약간 핀트가 나간(?) 흑화한 캐릭터 연기를 참 잘하시는 것 같다.
5. 정상훈 님이 감초 역할 톡톡히 해냈다.
6. 김래원 님은 만능맨이다.
7. 현실적이라 뭔가 결말이 씁쓸했음
8. 나라면 어떤 선택을 했을지 고민하게 된다.
9. 오랜만에 가슴 쫄깃해지는 영화를 본 것 같다.
10. 또 보고 싶지만 나중에 ott앱에 올라올 때 자막을 켜서 제대로 보고 싶다. (초반에 대사가 잘 안 들렸다....)
11. 차은우 님이 연기력 논란이 있길래 어떻게 하는지 궁금했었는데 배우들 사이에 잘 녹아들면서 연기해서 괜찮았다.
12. 박병은 님이 많이 나온진 않았지만 흰 와이셔츠에 총 벨트(?)를 찬 모습이 너무 멋있었다.
13. 초반에 이종석 님이 전화할 때의 목소리가 다른 사람 목소리랑 섞여서 들렸다.
14. 발신제한이랑 비상선언 둘 다 봤었는데 같은 재난영화라 그런가 셋 다 느낌이 비슷하다.
15. 위에 영화들을 재미있게 봤다면 영화 데시벨도 잘 볼 것 같다.
16. 호불호가 꽤 갈릴 것 같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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