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끓여먹는 일본 이치란 라멘 후기~

 

 

 

 

 

 

 

 

 

언니가 저번달에 일본여행을 갔다 와서 본가 왔을 때 여행 가서 사 온 선물을 많이 가져왔어요.

 

그중에 하나가 일본라멘 중 가장 유명한 이치란 라멘 키트예요! 한 중2 땐가 언니가 선물로 받았던 걸 먹은 적이 있었는데 정말 맛있었거든요. 오랜만에 먹는 이치란 라멘이었어요! 

 

 

 

 

 

 

 

 

 

언니가 사온 건 2인분짜리 키트였어요.

 

 

 

 

 

 

 

 

 

뒤에는 이렇게 만드는 방법이 나와있어요. 제가 히라가나, 가타카나는 알지만 한자는 아직 어렵더라고욬ㅋㅋ 그래도 그림이랑 숫자만 보고 쉽게 만들 수 있어요.

 

 

 

 

 

 

 

 

 

이렇게 면사리 2개랑 육수 스프랑 맵기를 조절하는 스프가 2개씩 들어있었어요.

 

 

 

 

 

 

 

만드는 방법!

 

우선 (1인분당)물 450ml를 냄비에 넣고 끓여주고

 

 

 

 

 

 

 

 

 

 

물이 끓으면 면을 넣어주는데 좀 단단한 식감을 좋아하면 2분, 기본은 2분 30초, 부드러운 걸 좋아하면 취향대로 좀 더 삶아준다.

 

 

 

 

 

 

 

 

 

그다음 불을 끄고 육수 스프를 넣고 섞어준다.

 

 

 

 

 

 

 

 

 

 

그릇에 면과 육수를 옮겨준 뒤

 

 

 

 

 

 

 

 

 

 

매운 스프를 뿌려주면 완성~ 이 가루가 엄청 맵다니까 소량씩 넣어서 먹으라고 적혀있어요. 전 매운 거 좋아해서 한 봉지 다 넣었어요.

 

 

 

 

 

 

 

 

 

 

더 맛있게 먹고싶으면 차슈나 파, 목이버섯, 김 등의 토핑을 곁들여서 먹으면 더 맛있답니다! 전 일본의 온센타마고를 따라 만들고 싶었는데 너무 반숙이 되었어서 망했습니다하하핳핳 채 썬 대파랑 청양고추, 반숙계랑이랑 함께 먹었어요.

 

 

 

 

 

 

 

 

 

거의 10년만에 먹는 이치란 라멘인데 캬..... 역시 이 부드러운 면발과 찐한 돼지고기 육수의 풍미가 너무 맛있었어요ㅠㅠ 그리웠던 맛을 오랜만에 느낄 수 있어서 넘 행복했답니다. 여기에 고기까지 있었으면 더 완벽했겠어요. 아빠는 매운걸 안 좋아하셔서 빨간 스프는 아예 안 넣으셨는데 청양고추랑 파만 넣어도 적당한 매콤한 맛이랑 아삭한 식감이 나서 정말 맛있다고 하시더라고요. 전 날에 먹었던 술이 싹 사라지는 맛이래요. 저랑 아빠랑 남은 국물에 밥도 싹싹 말아먹었어요. 여러분들고 이치란 라멘을 집에서 드시게 된다면 파랑 청양고추는 꼭! 넣어서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