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냉털 하다가 발견한 칼국수 면이 있어서 장칼국수를 만들어봤어요!!! 만개의 레시피에서 주말은엄마밥님의 레시피를 참고해서 만들었어요.
재료
칼국수 면 300g, 멸치육수 1.5L, 돼지고기 다짐육 100g, 양파 1개, 표고버섯 3개, 감자 작은 거 2개, 대파 반개, 청양고추 2개, 다진 마늘 1큰술, 깨 가루, 고춧가루 1/2큰술, 맛소금 1/2큰술, 간장 2큰술, 김가루
고기 양념: 진간장 1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올리고당 1큰술, 청주 1큰술, 매실 1큰술, 참기름 1/2큰술, 후추 약간
돼지고기를 소고기로 대체해서 써도 돼요. 저는 맛술이 없어서 청주를 넣었어요.
우선 물 1.5L에 멸치와 다시마를 넣어 육수를 만들어 줍니다. 저는 파뿌리와 양파껍질까지 넣어서 우선 10분 끓인 후 중간에 다시마를 빼고 다시 10분, 총 20분 동안 끓여줬어요. 다시마는 너무 오래 끓이면 국물 맛이 텁텁해져요!
고기에 미리 양념을 넣고 버무려줍니다.
감자와 표고버섯, 양파는 굵게 채 썰고, 대파와 청양고추는 어슷썰기 해줍니다.
프라이팬에 양념에 재 둔 고기를 넣고 국물이 없어질 때까지 볶아준 뒤 후추를 약간 넣어줍니다.
멸치육수를 끓이면서 고추장 2큰술(넉넉하게), 된장 1/2큰술, 진간장 2큰술을 넣고 잘 풀어줍니다. 체를 대고 풀어주면 좋아요.
양념된 국물이 끓으면 썰어놓은 표고버섯, 감자, 양파를 넣고 계속 끓여줍니다.
국물이 끓고 있을 때 다른 냄비에 물을 올려서 팔팔 끓으면 칼국수 면을 넣고 3분간 삶아줍니다. 양념국물에서도 끓여줄 것이기 때문에 너무 오래 삶을 필요 없어요! 면이 어느 정도 풀어진 것 같을 때 건져서 찬물에 헹궈줍니다.
끓고 있는 국물에 찬물에 헹군 칼국수 면을 넣고 썰어놓은 대파와 청양고추, 다진 마늘 1큰술을 넣어줍니다. 마지막에 맛소금과 고춧가루까지 뿌려줍니다.
그릇에 면과 국물을 담고 고명으로 볶은 돼지고기와 김가루, 깨 가루를 뿌려줍니다.
장칼국수 만드는 방법이 생각보다 간단해서 놀랐네요ㅎㅎㅎ 토핑도 푸짐하게 정말 배부르게 먹었어요. 특히 표고버섯이랑 볶은 돼지고기 식감이 최고였어요!!! 항상 맹물로만 국물로 썼는데 멸치 육수를 쓰니 더 깊은 맛이 나더라고요. 종종 멸치 육수를 사용해야겠어요. 역시 날씨 추울 땐 뜨끈한 칼국수가 딱이네요. 이제 학교가 대면 수업을 시작해서 맨날 이렇게 맛있는 걸 못해먹으니 넘 서럽네요ㅠㅠㅠㅠ 빨리 종강해서 맛있는 집밥만 해 먹고 싶어요 :)
공감과 구독 부탁드려요~
'나의 일상생활 > 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깻잎장아찌를 만들었다. (31) | 2021.10.28 |
---|---|
화사 간장국수를 만들었다. (40) | 2021.10.26 |
낙지젓갈 볶음밥을 만들었다. (44) | 2021.10.21 |
간장양념 돼지목살구이🥩를 만들었다. (43) | 2021.10.17 |
깻잎김치를 만들었다. (38) | 2021.10.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