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썸플레이스 아이스박스 케이크를 만들었다.

투썸플레이스에서 파는 아이스박스라는 케이크를 아시나요? 빵 시트가 아닌 블랙 쿠키 층 사이사이에 마스카포네 크림이 들어간 아메리칸 스타일의 떠먹는 케이크예요. 예전에 만들어 본 건데 집에서도 간단하게 만들어 볼 수 있길래 언니와 같이 만들어봤었어요.
만드는 과정은 못 찍어서 결과물만 올려요.......ㅎ



재료 휘핑크림(250ml) 2개, 필라델피아 크림치즈 1통, 오레오 쿠키 3통
저는 매일 휘핑크림을 사용했고, 다이소에서는 파는 오레오 과자를 사용했어요! 그럼 마트에서 사는 것보다 조금이라도 더 싸더라고요.

저는 총 6800(휘핑크림 2개) + 5500(크림치즈)+ 4500(쿠키 3개) = 16800원이 나왔어요. 마트에서 사는 것보다 인터넷에서 사면 더 싸게 살 수 있는 것 같아요. 확실히 투썸에서 사는 것보다 만드는 게 훨씬 싸긴 하네요.





1. 오레오 과자와 크림을 분리한다. 오레오 크림을 모아서 크림 형태로 만들어 둡니다. 이때 오레오 과자 몇 개는 남겨서 데코라는데 쓰면 좋아요.



2. 생크림을 흐르지 않을 정도로만 휘저어 준다. 여기에 크림치즈와 오레오 쿠키 크림도 들어가기 때문에 설탕은 두 숟갈 정도 넣어 줬어요. 자신의 입맛에 따라 넣으면 됩니다!



3. 크림치즈, 오레오 먼저 섞은 뒤 생크림과 같이 또 섞어준다. 크림치즈는 미리 상온에 놔두면 섞기 편해요.



4. 적당한 크기의 용기에 종이 포일을 깔고 쿠키 → 크림 순으로 쌓아준다.



5. 마지막 위에는 남은 쿠키를 부쉬 거나 반으로 잘라 꾸며줍니다.


6. 냉장고에 1시간 이상 굳힌다.


이렇게 하면




완성!!!

저는 빨리 먹고 싶어서 바로 냉동실에 넣어놨는데 아이스크림 같고 정말 맛있었어요. 냉장실에도 넣어봤는데 냉동실에 보관해서 아이스크림처럼 먹는 게 제일 맛있네요. 투썸에서 먹은 거랑 다를 게 없더라고요ㅎㅎ 저희 아빠도 너무 맛있다고 항상 간식으로 드셨어요. 단 게 너무 당길 때 아이스박스랑 아메리카노랑 먹으면 최고예요! 저는 딱 6조각이 나왔어요. 집에서 만들면 거의 한 조각에 2800원이 되네요.

단면이 예쁘게 나오길 원한다면 쌓을 때 크림 양을 일정하게 넣어야 할 것 같아요. 그래도 모양은 만족합니다........ 또 만들어서 먹고 싶네요.

정말 맛있게 먹는 방법은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먹고 싶을 때 한 조각씩 잘라서 상온에 몇 분 둬서 먹는 게 최고인 것 같아요. 차가운 크림이랑 중간에 씹히는 쿠키가 대박입니다! 집 근처에 투썸이 없거나 아이스박스를 한 번도 안 드셔 보셨다면 한번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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