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마트에서 할인하길래 2개나 산 3분 짜장이 있는데 그냥 데워서 밥에 비벼 먹었더니 무슨 요상한(?) 향신료 맛이 강하게 나고 그저그래서 남은 1개는 계속 남겨뒀었어요.
그런데 이 3분 짜장을 좀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있길래 따라해봤어요!
재료 3분 쇠고기짜장, 양파 2개, 새송이 버섯 2개, 굴소스 1큰술, 소면, 식용유, 물 적당량
양파랑 버섯은 한 입크기로 썰어주세요~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양파가 투명하게 될 때까지 볶아줍니다.
그 다음 버섯도 같이 볶아줍니다.
어느 정도 재료가 다 볶아졌으면 3분 짜장을 넣어주는데 이때 소스를 다 넣어준 뒤 짜장 포장지 크기만큼 물을 받아 팬에 넣어줍니다.
굴소스 1큰술을 넣어 간을 맞춰줍니다.
그 다음 원하는 농도가 될 때까지 보글보글 끓여줍니다.
소면을 3분간 삶아주고 찬물에 잘 헹궈줍니다.
물기를 탈탈 턴 소면을 그릇에 담고
만들어 둔 짜장소스를 담아주면 3분 짜장으로 만든 초간단 짜장면 완성입니다!!
이 그릇에 담아서 먹으니까 진짜 중국집에서 시켜먹는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드실 때 취향에 따라 고춧가루를 뿌려먹어도 좋아요!
확실히 양파가 많이 들어가니까 식감이나 맛이 확 살아나는 것 같아요. 그냥 먹었을 땐 이상했던 짜장 맛이 완전 탈바꿈됐더라고요! 버섯도 고기 식감이랑 제법 비슷했는데 진짜로 돼지고기, 소고기 넣어서 만들면 100% 똑같은 맛이 날 것 같아요. 3분 짜장을 좀 더 맛있게 드셔보시고 싶으신 분들은 이 레시피를 따라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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