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아빠가 떡볶이 떡을 사 오셨지 뭐예요.ㅎㅎ 그럼 바로 떡볶이를 해 먹어야죠. 떡볶이 레시피 중에서 엄청 유행하고 있는 박막례 할머니의 떡볶이 레시피를 보고 만들어봤어요. 이번에 떡볶이 밀키트도 나왔던데 얼마나 맛있으면 밀키트까지 나온 건지 궁금하더라고요!
저는 이 떡볶이 떡을 사용했어요.
재료 물 600ml, 떡볶이 떡 1 봉지, 고추장 4큰술, 양파 하나 채 썬 거, 채 썬 파, 설탕 3 큰술, 다시다 3/2큰술, 고춧가루 1큰술, 식용유 1큰술, 후추 약간, 삶은 계란
떡볶이 떡은 물에 넣어서 해동하고 하나씩 뜯어서 준비하면 만들 때 편해요.
물 600ml을 팬에 붓고 끓으면 고추장 4큰술을 잘 풀어줍니다.
고추장 넣은 물이 팔팔 끓을 때 떡볶이 떡을 넣어줍니다.
썰어둔 양파와, 파를 넣어줍니다.
설탕 3큰술과 다시다를 1큰술 조금 안되게 넣어줍니다.
고춧가루 한 큰술과 식용유 한 큰 술을 넣어줍니다.
후추를 약간만 넣어주고 삶아 놓은 계란을 같이 넣고 끓여줍니다.
그럼 완성~
박막례 할머니 떡볶이 레시피의 포인트가 식용유를 한 숟갈 넣는 건데 식용유를 넣으면 훨씬 부드러워지고 입에 들어가는 느낌이 달라진다고 말씀하셨는데 정말 이 말씀 그대로 떡볶이가 정말 부드러웠어요! 보통 집에서 고추장이나 설탕 등 자신이 원하는 비율로 떡볶이를 만들고 먹어보면 고추장 특유의 텁텁한 맛이 많이 나는데 이건 그런 거 하나도 없고 떡볶이 소스가 떡이랑 정말 잘 어우러져서 끝마무리로 부드럽게 넘어가요. 많이 맵지 않고 달달한 떡볶이라 호불호 없이 다들 잘 먹을 맛이에요. 왜 이 레시피로 밀키트까지 만들어졌는지 이해가 가더라고요. 전 집에 어묵이 없어서 안 넣었지만 어묵도 같이 넣어주면 더 맛있어요.
계란을 많이 삶아서 전 떡보다 계란을 더 많이 먹었어요.ㅎㅎ 떡볶이 국물이 계란에 비벼 먹을 수밖에 없는 국물이에요. 혼자서 4개는 먹었네요..... 전 이 레시피로 또 해 먹을 거예요! 벌써 11월달의 마지막이 됐네요. 눈 감았다 뜨면 종강이었으면 좋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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