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녹차러버분들이 기뻐할만한 소식을 가져왔습니다~~~ 5월 초에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연세 말차 생크림빵이 나오대요!!!!!!!! 존버 성공~~~~ 녹차, 말차 좋아하는 친구랑 톡하면서 빨리 먹어봤으면 좋겠다고 난리를 벌였어요ㅎㅎ 언제 5월이 되나 기다리고 있는데 마침 또 다른 신상 말차 디저트가 나왔더라고요. 바로 말차 찰떡꼬치랍니다~ 연세 말차크림빵이 나오기 전까지 이거 사 먹으면서 버텨야겠네요. 찰떡꼬치를 안 먹은 지 엄청 오래된 것 같은데 황치즈맛 이후로 3개월 밖에 안 지났었네요ㅎㅎ 제가 예전에 올렸던 녹차 찰떡꼬치 포스팅이랑 비교하면서 봐주세요!
가격은 3400원이에요.
영양정보입니다~
마찬가지로 3개의 찰떡꼬치가 들어있어요. 사자마자 바로 드시지 말고 냉장보관했다가 드시는 거 추천해요!
다른 찰떡꼬치들은 주로 떡 겉에 카스테라 가루가 뿌려져 있어서 먹을 때마다 많이 흘렸는데 이건 전분(?) 가루라서 그나마 덜 날리니 편하더라고요.
이번엔 찰떡에 오징어먹물이 들어가 있어서 검은색이고 그 안에 진한 녹차앙금이랑 화이트초콜릿이 들어있어요. 전분가루가 뿌려져 있어서 그런가 시중에 파는 냉동 찹쌀떡 냄새랑 비슷하게 났어요.
역시 떡은 언제나 그렇듯 말랑쫠깃한 식감이었어요. 안에 든 녹차 앙금은 제가 예전에 먹었던 오설록 녹차 스프레드가 생각나는 맛이었어요. 단맛 70, 쌉싸름한 맛 30 정도 느껴지는 맛이었어요. 앙금 안에 조금씩 씹히는 화이트초코칩은 제가 먹었을 땐 맛에 막 엄청난 영향을 주는 건 아니고 식감을 더 좋게 해 주는 역할 같았어요. 전 녹차찰떡꼬치보다 이 말차찰떡꼬치가 훨씬 더 맛있었어요! 녹차찰떡꼬치는 크림치즈랑 같이 들어있어서 녹차 맛이 많이 나지 않는 맛이었는데 말차찰떡꼬치는 막 엄청나게 달지 않으면서 말차 맛이 은은하게 느껴져서 좋더라고요.
전 하나는 그냥 먹고 2개는 냉동보관했는데 먹기 전에 미리 5분 정도 자연해동하고 먹어보세요! 떡도 찰떡아이스처럼 더 찰져지고 화이트 초콜릿칩이 단단해져서 아작아작 씹는 식감이 아주 좋았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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