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마지막을 기록하며.....

 
 
 
 
 
 
 
 

아침에 목욕탕에 가려고 일찍 일어나서 미역국과 쌀밥을 먹고
 
 
 
 
 
 
 
 
 

푸하하크림빵과 콜라보한 찰떡 아이스 소금크림맛 후기~

후식으로 전날에 산 아이스크림과 아아를 함께 먹었다.
 
 
 
 
 
 
 
 
 

역시 목욕탕은 현대웰빙사우나가 최고다~
오랜만에 때를 밀었더니 지우개가루처럼 넘치게 나왔다ㅋㅋㅋㅋ
 
 
 
 
 
 
 
 
 
 

그렇게 깨끗이 목욕을 하고 광수빵집에서 예약한 케이크를 받으러 갔다.
 
 
 
 
 
 
 
 
 
 

아빠가 데리러 온다고 하셔서 기다리는데 때마침 비가 왔다.
 
 
 
 
 
 
 
 
 
 

아빠가 1000원 이상 빵을 구매하면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무료로 주는 뚜레쥬르 쿠폰을 가지고 계셔서
가는 길에 뚜레쥬르도 들렸다.
언니가 한 번도 안 먹어봤다는 카스테라고구마빵을 골랐다.
원래 언니가 광주에 온 기념으로 파더스 베이글을 사주려고 했는데 하필 휴무였다ㅠ
그래서 점심엔 그냥 공짜로 얻은 아아와 고구마빵 그리고 고구마를 같이 먹었다.
언니가 고구마랑 카스테라 고구마빵이 싱크로율 100%라며 너무 맛있다고 했다.
나도 고구마랑 같이 먹는 건 처음인데 빵 안에 든 고구마 무스가 걍 고구마 그 자체였다.
 
 
 
 
 
 
 
 
 
 

점심을 먹다가 우연히 티비에서 전설의 이병헌짤인 아! 안.... 돼!! 장면이 나오길래 바로 찍어봤닼
 
 
 
 
 
 
 
 
 
 

 확실히 단 걸 먹으니 짜고 매운 게 땡겨서 아껴두었던 마라탕컵라면을 꺼내서 먹었다.
이것도 그릇에 옮기고 손질해 뒀던 표고버섯도 같이 넣어줬다.
전자레인지로도 돌려줘야 한다는 걸 까먹고 뜨거운 물만 붓고 먹었는데도 맛있었다.
언니도 처음 먹어본데 마라탕 대신으로 괜찮길래 집 갈 때 가져가라고 컵라면 하나 선물로 줬다.
 
 
 
 
 
 
 
 
 

 그리고 12월의 마지막엔 역시 치킨~
이 치킨도 캐시워크로 열심히 걸어서 공짜로 얻은 치킨이다!
원래는 bhc치킨을 시키려고 했는데 하필 3000원씩 인상이 돼서 그런지 고를 수 있는 치킨 브랜드에서 사라져 있길래 그냥 굽네 고추 바사삭으로 골랐다.
캐시워크 덕분에 올해 공짜치킨을 2번이나 먹었다!!!!
 
 
 
 
 
 
 
 

치킨뿐만 아니라 언니가 만들어준 제육볶음 그리고 오랜만에 캔맥주를 마셨다~
 
 
 
 
 
 
 
 
 
 

미리 맥주컵을 얼려놓고 얼음도 넣어서 그런지 미친 듯이 시원했다.
 
 
 
 
 
 
 
 
 
 

광주 용봉동 딸기케이크 맛집! 광수빵집 딸기케이크🍓🎂 후기~

케이크엔 초가 빠지면 안 될 것 같아서 언니가 자기 생일 때 받은 초를 재탕해서 써보자고 하였다.
 후식으로 먹은 케이크도 환상적인 맛이었다.
 
 
 
 
 
 
 
 
 

 다 먹고 소화시킬 겸 산책을 하려 나가려는데 아빠랑 언니가 마트 심부름까지 시켰다.
아빠가 부탁한 쫀드기와 언니가 말한 매실음료를 사고 집에 와서 간단히 샤워를 한 뒤 다 같이 나눠먹었다.
언니가 이렇게 먹는 게 훨 맛있다며 팬에 구워줬는데
확실히 더 부드럽고 쫄깃쫄깃한 게 최고였다.
마지막에 시원한 매실까지 드링킹 했더니 소화가 바로 되는 기분이었다.
 
 
 
 
 
 
 
 
 

 그리고 자정이 될 때까지 가요대제전에서 아이돌 무대를 보며 기다렸다.